한명숙 전 총리 재판 위증교사 의혹 서울중앙지검 배당

MBN News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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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위증교사가 있었는지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위증교사 의혹의 당사자가 검찰 자신인 만큼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은 어제(1일) 한명숙 전 총리 재판에서 위증교사가 있었다는 내용의 법무부 진정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진정은 검찰 측 증인으로 섰던 최 모 씨가 지난 4월 법무부에 제출했습니다.

당시 1심 재판에서 최 씨는 동료 수감자 한만호 씨가 한 전 총리에게 돈을 건넸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지만, 이게 검찰의 강요였다는 겁니다.

한만호 씨는 검찰 조사에서 한 전 총리에게 9억 원을 줬다고 말했다가 재판에서 번복한 인물입니다.

앞서 한 씨의 또 다른 동료 수감자도 검찰의 위증교사가 있었다며 법무부에 진정서를 제출했지만, 검찰은 자체 종결 처분했습니다.

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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