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당정 협의를 열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3차 추경안의 이달 내 처리 방침을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첫 회의를 주재하며, 비대위 체제로의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당정이 3차 추경안의 처리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군요.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당정은 오늘 21대 국회 들어 첫 당정 협의를 열고 3차 추경안을 이달 내 국회에서 통과시키겠고 밝혔습니다.
규모도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민주당은 당정 협의 뒤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 10조 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 출연을 확대하는 등의 세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항공·해운 등 주력 산업과 기업 지원을 위해 재정을 추가 투입하고,
무급 휴직 조건 완화 등 고용 유지 지원금을 늘려 대상을 58만 명으로 확대하기로 하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당정 협의에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과감한 3차 추경 편성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시장에 줘야 한다며 재정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충분한 재정 투입은 우리 경제 시스템을 보호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파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번 3차 추경은 재정 투입은 충분하게, 집행은 신속하게 해야 합니다.]
또 민주당은 총선 1호 공약이기도 했던 공공와이파이를 2022년까지 전국 4만여 곳에 단계적으로 설치하는 내용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노후 공공 건축물에 고효율 단열재를 보강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기로 하고,
인플루엔자 무상 접종 대상을 만 14세에서 18세로 올려 235만 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추경 처리 후 3개월 안으로 추경 금액의 75%가 집행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이 이렇게 추경을 강조하는 사이, 통합당에선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가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오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오늘부터 공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첫 비대위를 주재한 김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3차 추경안과 관련해서도 합리적인 근거로 만들어지면 협조해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재정의 역할이 커질 수밖...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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