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8명 추가 확진..."개척교회 모임서 집단감염 추정" / YTN

YTN news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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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있는 소규모 개척교회 모임에 참석했던 목사와 신도 등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군포와 안양 등에서도 교회 신도들의 확진이 잇따르는 등 수도권 교회 관련 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충섭 기자!

인천에 있는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군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중구·서구·남동구 거주자로 18명입니다.

확진자 중 11명은 목사이며 7명은 목사 부인과 신도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8일 열린 인천시 미추홀구 한 교회 모임에서 집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생 개척교회들이 함께 모임을 열어 성경을 공부하거나 집회 등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모임에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모 교회 목사 57살 A 씨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발열·근육통 증상을 느낀 뒤 이틀 뒤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인천시는 확진자와 접촉자들을 검체 검사하고 자가격리하도록 했습니다.

또 해당 교회 종교행사를 일시 중단하고 방역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인천 코로나19 확진 누적 환자는 22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기도 군포·안양지역 교회 목사와 신도들도 코로나19에 확진돼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사와 신도, 가족들입니다.

군포·안양지역 목사와 신도 등 24명이 함께 다녀온 뒤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는 지난달 30일 교회 신도 A 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함께 제주를 여행한 교회 목사 부부 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목사 확진자의 초등학생 손주를 포함한 일가족 4명도 추가 확진되는 등 모두 9명이 감염됐습니다.

특히 목사 손주는 안양의 한 초등학교 2학년생으로 지난달 28일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돼, 안양시는 접촉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감염 우려가 있는 일부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교회 신도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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