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6월 첫 출근길, 흐리고 안개…오후부터 맑음
[앵커]
6월 첫날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낮 더위는 계속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이젠 달력상으로도 여름인데요.
본격적으로 더워집니까.
[캐스터]
네, 이미 주말에 최고기온을 경신한 터라, 이제부턴 완벽히 여름 더위가 시작이겠구나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본격적인 여름 더위는 아직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는 대체로 건조한 데다가, 일시적으로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변화가 다소 클 걸로 내다봤고요.
하순부터 남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점점 습해지고, 7월 하순부터, 우리가 생각하는, 찌는 듯한 본격 무더운 날씨가 시작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만 해도 지역마다 기온 차가 다소 납니다.
서울은 한낮에 24도로 어제보다 4도 정도, 크게 떨어지고요.
대구는 29도까지 올라서, 영남내륙 지방 많이 덥겠습니다.
하늘은 오전 내내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미세먼지 농도 좋습니다.
단, 강원 영동 지방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등 중부지방 중심으로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 목요일에도 수도권과 영서에 비 예보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들은 맑겠고, 충청과 남부내륙은 30도 이상 오르는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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