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전국 초여름 더위…오전 중서부 공기 탁해
이제 5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더웠는데요.
의령이 29.4도까지 오르면서 30도에 육박했고요.
서울의 낮 기온도 27.6도까지 껑충 올라서면서 어제보다 4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오늘 밤까지 일부 내륙은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바깥활동 하신다면 참고하셔야겠고요.
주말인 내일은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은 밤부터 모레 새벽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30도 안팎의 높은 기온을 보일 텐데요.
그만큼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릅니다.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는데요.
충남 북부 해안은 가시거리가 200m 내외로 짧아지겠고요.
그 밖 충청과 경기, 호남 지역도 가시거리가 1km 이하로 짧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7도, 청주 17도, 안동은 12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9도,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은 맑다가 오후에 드러서면서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6월로 들어서는 다음 주 초반에는 중부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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