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환자 58명 중 지역 발생 55명…총 11,402명
어제 발생(0시 기준) 79명보다 발생 줄어
서울 20명·인천 18명·경기 20명 등 신규 발생 집중
해외유입 3명…사망자 0명·23명 완치·완치율 90.9%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오늘부터 공공시설 운영이 중단되는 등 그동안의 '생활 방역'이 사실상의 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으로 전환됐습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감염 확산의 고리 끊기가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 감염 등의 영향으로 어제 하루 58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발생 58명이 모두 수도권에서만 나왔다고 하는데요.
발생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모두 58명입니다.
전날엔 하루 79명이 나와 걱정이 참 많았습니다.
어제보다 다소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안정적인 방역 수준인 하루 50명을 넘는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 자는 11,402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를 유형별로 보면 확진자 58명 가운데 55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서울에서 20명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또 경기에서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인천도 비슷한 18명입니다.
어제는 수도권 외에 다른 지역에서는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외 유입 관련은 3명인데 모두 자가 격리 중에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고 23명이 완치됐지만, 며칠 새 확진자가 부쩍 늘면서 완치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 조치가 첫날, 전국의 모든 학교는 문을 열고 있지만 감염 전파의 연결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는 만큼 조금 뒤에 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추가 대책이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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