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 클로징]‘위안부 피해’ 할머니 또 하늘로…생존자 17명

채널A News 2020-05-26

Views 25



소녀상. 위안부 피해자의 상징으로 늘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할머니들은 점점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오늘 남아계신 18분 중 한 분이 또 돌아가셨습니다.

기부금 유용 의혹과 할머니 학대 논란까지 일어난 나눔의집에 거주하시던 분입니다.

현실에서 피해자 할머니들의 마음과 몸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면, 그동안 우리가 평화의 소녀상을 지킨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이옥순 할머니]
"할머니들이 다 죽으면 싸울 사람이 없어요. 꼭 공식 사과를 받아야 합니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40분 중 이제 17분 남았습니다.

90세 넘는 고령이신 이 분들에겐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 잡기에도 1분 1초가 아까운데, 고국에서 홀대와 이용을 당했다는 배신감까지 안겨드렸죠.

힘이 약한 국가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고초를 당하신 분들입니다.

이제는 국가와 국민이 지켜드려야 합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