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은 매년 5월의 네 번째 월요일을 메모리얼데이, 우리로 치면 현충일로 기념하고 있는데요.
사흘간의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미국은 마치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모습을 되찾은 듯합니다.
골프광으로 잘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도 이틀 연속 골프를 쳤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몇 차례 연습 스윙 후 힘차게 샷을 날립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골프를 자제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사흘에 걸친 미국 현충일 연휴를 맞아 이틀 연속으로 골프장을 찾았습니다.
캐디 없이 혼자 카트를 몰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신경 쓰는 듯하면서도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틀 연속 골프장 방문은 경제 활동 정상화를 강조하는 와중에 이뤄졌습니다.
이에 호응하듯 미국 주요 해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고, 워터파크 등 야외 놀이시설에도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 인터뷰 : 로드니 / 해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