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각 지지율 27%…2차 집권후 최저수준 근접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2012년 12월 제2차 집권을 시작한 이후 최저 수준에 가깝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이 유권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27%로 지난 6일 발표된 직전 조사의 40%보다 13%포인트 급락했습니다.

반면에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64%를 기록해 직전 조사 45%보다 19%포인트나 늘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자사의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이 가장 낮았던 때는 '모리토모 학원 스캔들'이 불거졌던 2017년 7월 조사 때의 26%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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