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논평 】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들의 감염은 첫 확진자가 아니라, 추가로 확진을 받은 3명 중의 한 명이 전파자였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강남역에서 6명이 모임을 가졌던 간호사가 병원 안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 병원 외부에서 확진자가 1명 더 나왔습니다.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인데,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의 지인입니다.
▶ 스탠딩 : 김 현 / 기자
-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를 포함한 일행 6명은 지난 9일 강남역 일대 주점 2곳과 노래방을 방문했는데, 6명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노래방 관계자
- "방역 어제 다 하고 갔어요. 이 건물 자체가 손님이 안 온다고."
방역당국은 이 간호사가 병원 안으로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나백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