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부천에서는 돌잔치를 했던 30대 부부와 한살배기 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신분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빚은 인천 학원 강사 확진자에서 시작된 4차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0일, 부천의 한 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했던 30대 부부와 한살배기 딸이 코로나 19에 확진됐습니다.

돌잔치를 촬영했던 프리랜서 사진사 40대 남성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에도 진원지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신분과 동선을 속였던 학원강사로 보입니다.

강사의 수강생이 간 인천의 코인노래방에서 택시기사가 감염됐고, 이 택시기사가 뷔페에서 4차 감염을 일으킨 셈입니다.

▶ 인터뷰(☎) : 부천시 관계자
- "택시 기사분이 감염된 경로를 봤을 때 4차 감염이라고 추정하는 거 같고요. 역학조사 중이라 감염경로까지는 추정 중이고요."

택시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