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연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등 쟁점 법안을 두고 날 선 비판을 주고받았던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모처럼 만나 환하게 웃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두 정당의 협치를 기대해봐도 될까요?
서정표 기자입니다.
【 기자 】
원내대표에 당선된 뒤 부친상을 치르느라 다소 늦게 이뤄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정의당 예방.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최근 주 원내대표의 5·18사과와 기념식 참석을 언급하며 환대했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표
- "5·18 4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에서 우리 대표님이 제일 환영을 많이 받으신 것 같습니다."
예방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고, 주요 법안에 대한 협치 논의로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우선, 5·18 민주유공자 예우법 개정안 등을 21대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하자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