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일만에 30명대…클럽발 누적 196명
[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주춤하는듯하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서울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다시 커지는 모습입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 1,11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새 32명 늘어나면서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흘 연속 10명대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커진 건데, 30명대를 보인 건 지난 10일 35명 발생 이후 9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4명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고 8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국내 신규 감염자가 20명을 넘은 건 이태원 클럽 발 확진자 증가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집단감염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8명은 이태원 클럽과 관련돼 있습니다.
지난 6일 이태원 클럽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2주 만에 클럽 발 확진자는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진 않고 있으나 환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 사례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한편,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1만명 이상이 되면서, 완치율도 90%를 넘었습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만 6,300여명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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