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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은 인류 위한 공공재, 공평 보급"

연합뉴스TV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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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은 인류 위한 공공재, 공평 보급"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8일) 저녁 처음 화상으로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개발될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는 인류의 공공재라며 공평하게 보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화상으로 열린 세계보건기구, WHO 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

한국의 코로나 방역 경험을 공유하면서 내걸은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자유'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직격탄을 가장 먼저 맞은 한국이지만 '모두를 위한 자유의 정신'으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준 국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이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나의 안전을 위해 이웃의 안전을 먼저 지켰습니다. 자유롭게 이동하고 경제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바이러스가 갖지 못한 인류만의 힘이라며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신속한 백신, 치료제 개발을 강조하며 배분에 있어서도 국경을 초월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는 인류를 위한 공공재로서 전 세계에 공평하게 보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최근 백신 개발을 두고 미·중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국제 공조 대신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언제라도 올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사태에 대비한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향후 G20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협력 방안이 더욱 구체화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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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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