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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죄하라" 전두환 자택 앞 규탄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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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 40주년인 오늘(18일)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는 사죄와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루 종일 집회와 기자회견이 이어졌지만 전 전 대통령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님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집니다.
전 전 대통령을 규탄하기 위해 모인 시민단체는 5·18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한 뒤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연희동 자택 앞에서는 삼엄한 경찰 경비 속에 전 전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처벌, 또 재산 몰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는 자택을 포함해 미납 추징금과 세금, 은닉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이상 추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본인의 재산에 대해 낱낱이 고백하고 공개해 국고에 귀속시키고…"
전 전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전두환은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지난해 말 철수했던 자택 경비 의무경찰 부대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다시 배치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포천에서는 전 전 대통령 공덕비 철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바윗덩어리에 불과한 표지석이 아니라 아직까지 현실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군사독재 잔존 세력들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다."
일부 시민들은 자택 대문까지 직접 두드리며 사과를 촉구했지만, 전 전 대통령은 집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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