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확산 지속...가족·지인·동료 확산 양상 / YTN

YTN news 2020-05-14

Views 1

■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학교 약대 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날로 확산하면서 지역사회 2차 감염에 이어서 3차 감염까지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3의 등교수업은 예정대로 오는 20일에 추진됩니다. 관련된 내용, 설대우 중앙대학교 약대 교수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지금 142명까지 늘어났는데요. 지금 2차감염이 속출하고 있고 조금 전 영상에서 봤듯이 3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교수님,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설대우]
일단 차수가 높아진다고 하는 것은 지역사회 감염이 일단 빨리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또 전국화 양상이 처음부터 보이기는 했지만 다른 지역보다도 서울 지역이 좀 더, 그러니까 수도권 지역에 좀 더 전파 양상이 빨라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도권 지역은 인구가 많고 이동이 훨씬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당히 주위를 기울여야 될 그런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일단 폭발적인 증가세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일단 클럽과 관련된 사람들 중에 2500명 정도가 지금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 좀 걱정스러운 것 같아요.

[최진봉]
그러니까요. 사실 정부나 방역 당국에서는 자발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을 했고 성소수자 이태원 클럽 관련해서도 익명으로 조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해서 일부는 개선되고 있습니다마는 아직도 지금 말씀하신 2500명 정도가 연락이 안 닿고 있는 상황이고 2, 3차감염이 확산세를 보이면서 그 2차, 3차 감염으로 인해서 또 영향을 받는 분들이 또 생기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지속적으로 계속 더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다 보니까 그걸 따라가는 데 약간 시간 차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부분을 빨리 찾아내지 않으면 우리가 무증상 상태나 아니면 조용한 전파라고 얘기하는 것처럼 증상이 그렇게 약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한테 바이러스를 옮기는 경향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또 생활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1422460606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