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와 박보검, 유명 연예인들도 사용한 위안부 피해자 후원 브랜드들.
휴대전화 케이스부터 옷, 가방 각종 제품이 있는데, 저도 팔찌를 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은 이런 굿즈의 수익금 역시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충분히 가지 않았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순전히 할머니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물건을 샀을 텐데요.
이용수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너무 힘들어요"
지옥 같은 당시 생활을 떠올릴 때마다 얼마나 괴로우실까요?
이용수 할머니는 그래도 30년 가까이 피하지 않고 전 세계를 다녔습니다.
제가 특파원 시절, 할머니의 증언을 들은 프랑스 의원들은 이 말씀에 더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용수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말 고마운 게 여기까지 저를 불러주셔서 저의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거"
일본 만행으로 평생 고통 받은 할머니께 고국마저 상처를 드린다면 그건 정말 도리가 아니지 않을까요?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