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주민에게 폭행과 욕설에 시달린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사건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가해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등 시민단체 115곳은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가해자가 이 사건과 관계없는 지난해 교통사고 진단서를 고인에게 제시하면서 오히려 누명을 씌우려고 한 것은 범죄의 고의가 명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사회적 비극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형벌을 가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이들은 북부지검에 가해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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