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방부 지침을 여기고 '이태원 클럽'에 갔던 A하사 접촉자 가운데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격리 도중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태원 클럽 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안도했던 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추가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모두 일과 후 이동통제 지침을 어기고 '이태원 클럽'에 갔던 사이버사령부 소속 A하사의 접촉자입니다.
이들은 지난 8∼9일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국군격리시설인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격리 생활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후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재검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이버사 9명,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군과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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