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 19가 인천 내 학원으로 번졌습니다.
클럽에서 감염된 학원강사가 학생 등 10명을 감염시켰고, 이 중에는 3차 감염도 있습니다.
학생 2명이 다닌 교회는 신도 1천 명이 긴급히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3일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20대 강사가 일하던 학원입니다.
강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나흘 만에 학생 5명, 동료 강사 1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이 강사가 개인 과외를 한 쌍둥이 중학생과 그 어머니, 그리고 쌍둥이의 다른 과외교사도 확진됐습니다.
다른 과외교사는 쌍둥이에게서 옮은 3차 감염입니다.
이태원 클럽 발 감염 중 3차 감염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확인된 감염자는 벌써 10명입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인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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