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과정에서 본인 의사와 달리 실수로 기부 신청을 한 사람은 당일 밤 11시 반까지 기부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고객들의 신청 자료는 다음 날 정부로 넘어가는 만큼, 신청 당일 밤 11시 반 이전에 카드사 콜센터나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가 카드 신청 메뉴 안에 기부 메뉴를 설치하도록 하는 바람에 메뉴를 헷갈린 고객들이 기부를 취소하겠다는 문의가 카드사에 잇따랐습니다.
원래 카드사들은 지원금 신청 화면과 기부 신청 화면을 분리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정부에선 지원금 신청 절차 안에 기부 신청 절차를 삽입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청 다음 날이 되면 행안부로 자료가 넘어가 취소가 사실상 힘듭니다.
최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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