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후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남해안과 제주도의 비는 조금 약해졌다고요?
[캐스터]
아침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강한 비를 뿌리던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다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제주도와 남해안 곳곳으로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은 밤이면 비가 그치겠는데요.
그 밖의 중부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완도에 105.6mm, 서귀포에도 93.4mm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앞으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에는 최고 40mm, 그 밖의 전국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20도, 대구와 광주 21도로 어제보다 3~7도가량 낮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요.
다음 주 중반까지 예년 이맘때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겠고, 도로까지 무척 미끄럽겠습니다.
운전하실 때 안전거리 넉넉하게 유지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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