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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과에 "개선방안 필요"…시민단체도 비판

연합뉴스TV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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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과에 "개선방안 필요"…시민단체도 비판

[앵커]

삼성 준법감시 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의미있다"면서도 개선방안이 빠졌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노동계와 시민단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이를 권고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만족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의미는 있지만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준법감시위는 이 부회장이 직접 발표한 점과 준법을 강조한 점은 의미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노동 3권 보장, 신뢰 회복 실천 방안 등이 없음을 지적하며 개선안 마련을 삼성 측에 요청했습니다.

준법감시위의 평가에서 보듯, 이 부회장의 사과를 둘러싼 시선은 크게 엇갈립니다.

경영계에선 경영권 승계 포기는 '파격적'이라며 준법감시위의 권고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고 평가합니다.

반면, 삼성 관련 피해자 단체 등 시민단체들은 피해자들에 대한 직접 사과와 해결책 제시 없는 사과는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측에 과거 삼성의 불법적 노조탄압 피해자들과 불법적 이윤추구 피해자들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실행할 것을 권고해야…"

노동계 역시 삼성이 여전히 노조와의 협상에 소극적이라며 사과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사과가) 추상적인 내용에서 끝났다. 아쉬운 감이 있고요. (단체교섭은)검토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사측에선 이야길…"

이에 대해 삼성측은 사과문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는 아직 검토 중이란 입장입니다.

한편, 당초 삼성 준법감시위는 입장을 브리핑할 예정이었지만 건물 밖 삼성해고노동자 고공농성 공대책위원회 등의 시위를 이유로 이를 짧은 발표문 공개로 대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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