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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매표용 현금 살포에 총선 패배"…내일 원내대표 경선

MBN News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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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이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하루 앞두고 지난 총선 패배 원인을 내놨습니다.
심 권한대행은 현 정부의 매표용 현금살포가 표심을 흔들었다고 지적했는데, 당을 이끌었던 황교안 전 대표의 책임론도 제기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임기 종료를 앞두고 국회에서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심 권한대행은 통합당의 총선 참패 원인으로 정부·여당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꼽으며 포퓰리즘이 위력을 발휘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심재철 /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
-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건 매표용 현금 살포였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부터 나서서 100만 원씩 준다고 했고, 앞으로도 포퓰리즘이 크게 위력을 부릴 것으로…."

심 권한대행은 총선을 이끌었던 황교안 전 대표의 리더십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황 전 대표의 리더십 부재가 총선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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