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5월 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외래교수,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김종석 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의 간판 손흥민 선수가 코로나로 잠시 쉬고 있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손흥민 선수 지금 제주 해병대 입소 3주차입니다. 막바지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훈련 모습이 공개돼서 큰 화제입니다. 손흥민 선수 지금 훈련 잘 받고 있답니까?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내일 오전에 퇴소하는데 아직까지는 아주 잘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입소 동기가 159명인데 그 중에서 손흥민 선수가 나이가 두 번째로 많대요.
[김종석]
92년생이니까 꽤 나이가 많은 편이겠죠.
[신인균]
그런데 솔선수범하고 절대 요령부리지 않고 아주 잘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체력적으로 워낙 뛰어난 사람이기 때문에 이 정도 훈련은 아주 수월하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종석]
그런데 지금 이게 꽤 화제입니다. 분명히 제가 관등 성명 이야기할 때는 139번이라고 했는데, 방탄모는 136번을 쓰고 있습니다.
[신인균]
실수겠죠. 아마도 136번과 139번 둘 중 하나가 모자를 잘못 썼닥 봅니다. 굳이 우리가 저런 걸 가십을 삼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영점사격 훈련만 했는데 아주 우수한 성적을 냈다고 합니다. 거의 최상위권 성적으로 사격을 잘 했다. 슈팅을 잘 하다보니까 사격까지도 잘하는 군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해병대냐. 손흥민 선수가 입대하고 싶은 4월에는 전국에서 보충역 훈련하는 곳은 해병대, 제주도뿐이었다고 합니다. 내일부터는 해병 이병 제대입니다.
[김종석]
이도운 위원님, 사실 우리보다 영국 언론들이 손흥민 선수의 입대에 큰 관심을 보인다는데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영국 프리미어 리그가 코로나 때문에 중단이 됐는데 오히려 손흥민 선수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경기를 중계 못 하니까 각종 통계를 많이 내는데 역대 토트넘에 소속된 외국인 선수 중에 최고다. 특히 136번, 139번이 나오는데 소속팀에서 7번 달고 국가대표도 7번 달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7번을 줘야지 왜 139번을 주느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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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호현지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