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수업이 시작된 이후 학교에서 에어컨을 틀 때는 모든 창문의 3분의 1 이상을 열어야 합니다.
또 학교 일과 시간에는 건물의 모든 창문을 수시로 열어 최대한 환기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교실 온도가 높아지면 마스크나 얼굴을 만지작거리느라 감염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조처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방역 세부지침 수정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세부 지침에 따르면 점심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학생과 교직원은 등하교와 수업 시간에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합니다.
또 등교하기 일주일 전부터 학생과 교직원은 매일 가정에서 자기 건강 관리 상태를 조사한 다음 학교에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등교 수업이 시작한 후에도 매일 아침, 학교에 가기 전에 자기 건강 관리 상태를 보고해야 합니다.
자가 진단 항목에는 메스꺼움, 미각·후각 마비 등의 증상 여부와 본인 또는 동거 가족의 해외여행 여부를 추가했습니다.
학생은 자가진단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등교할 수 없지만,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등교 전후에 발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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