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명 신규 확진…76일 만에 가장 적어

연합뉴스TV 20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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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명 신규 확진…76일 만에 가장 적어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3일) 3명 새로 나왔습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으며 국내 감염은 없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4일) 3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804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국내 감염자는 이틀 연속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겁니다.

신규 확진자 3명은 발생일 기준으로 지난 2월 18일 2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입국 후 인천에서 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하루 사이에 66명 늘어 모두 9,283명이 됐으며, 완치율은 85.9%를 기록했습니다.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267명으로 65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254명이 됐습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8,800여명으로 680여명 줄었습니다.

[앵커]

내일(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데, 이 부분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내일부터는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이루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행사와 모임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합니다.

미술관, 박물관 등 관람 인원 분산이 가능한 시설을 우선 개장하고 이후 스포츠 관람 시설 등 실외 밀집시설과 국공립 극장, 공연장 등 실내 밀집시설을 열 계획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며 거리두기 노력을 계속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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