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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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 대비하려면…"금연·체중조절 필요"

연합뉴스TV 20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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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대비하려면…"금연·체중조절 필요"

[앵커]

코로나19는 면역력 약한 노인과 만성 질환자, 그리고 담배를 피우거나 비만인 사람이 취약합니다.

방역당국이 이들을 '고위험군'으로 지정한 이유인데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려면 면역력을 키우는 것과 함께 금연과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은 임신부와 65세 이상의 고령자, 또 당뇨병이나 심부전, 만성호흡기질환 등 지병이 있는 환자들입니다.

실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0%를 넘습니다.

또, 사망자 대부분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고혈압 같은 심뇌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거나 당뇨, 치매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들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고위험군에 흡연과 비만을 포함시켰습니다.

비만은 면역기능을, 흡연은 호흡기능을 저하시켜 코로나19에 걸리면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금연하시고 적정하게 체중을 관리하시는 등 건강생활에 신경 쓰고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 올립니다."

영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의 73.4%가 과체중이었고 비만인 사람은 치료를 받아도 회복 가능성이 낮았습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14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흡연도 오래 하면 만성 폐 질환 기관지염, 폐기종, 이런 것들을 수반하기 때문에…."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과 함께 금연과 운동, 식이조절 등 건강관리의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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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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