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펼쳐지는 가상현실…응원전에 고궁 관람까지

[앵커]

코로나19로 실내에 있는 시간 많아져서 답답하시죠.

최근에는 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스포츠 경기 응원전을 펼치거나 실제처럼 고궁 관람 등을 즐기는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재형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기자]

캐릭터들이 가상공간 속에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E 스포츠팀을 응원하기 위한 겁니다.

경기를 보며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것은 물론,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실제처럼 만들어진 경기장을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를 피해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이처럼 5G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즐길 거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이 통신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이용자가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는 서비스를 인지하고 접속하는 경향이 늘었고요. VR 경기관람, AR 관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증강현실 기술도 현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한때 유행했던 포켓몬고 게임처럼 가상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물론, 고궁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손쉽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집 안이지만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마치 실제인 것처럼 생생하게 고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얼마 전에는 해외 유명 가수가 게임 속 가상공간에서 수차례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첨단 융합기술이 코로나19 시대 개인의 여가 문화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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