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이른 더위 계속…내륙 곳곳 비
5월의 시작은 어떠셨나요.
남서풍이 불어오고 뜨거운 볕이 사방으로 퍼지면서 초여름만큼 더웠죠.
내일도 이른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호남과 경남에 비가 내리겠고요.
모레는 충청과 경북에도 비가 이어지다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강수량을 살펴보면 제주 남부와 산지에 80mm 이상, 그 밖 제주와 남해안에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 지역은 적게는 5mm, 많게는 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한편, 대기는 여전히 무척 건조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강원 산간으로 강풍 특보도 발효가 됐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은 건조특보가 해제되는 곳도 있겠지만, 강수량이 적은 일부 중부지방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화재사고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17도, 대전 18도, 대구도 17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청주 28도, 부산은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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