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롱 시신' 피의자, 비닐에서 지문 검출 '결정적 증거'

MBN News 2020-05-01

Views 4

【 앵커멘트 】
자신의 노모와 아들을 살해하고 유기한 '장롱 시신 사건'의 피의자인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MBN 취재 결과, 이 남성은 시신을 쌌던 비닐에 지문을 남기면서 덜미가 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물류업체 배달업 종사하는 이 남성은 꼬리가 잡히지 않으려고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뒤 버렸지만, 경찰의 추적은 더 치밀했습니다.
손기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장롱 속 비닐에 싸인 채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70대 할머니와 12살짜리 손자.

경찰은 사건 초기부터 아이의 아버지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을 시작했습니다.

시신을 감싼 비닐을 분석해 보니 A 씨의 지문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경찰이 숨진 두 사람에 대한 확인전화를 하자 A 씨가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한 점도 범행에 확신을 줬습니다.

하지만, 추적은 쉽지 않았습니다.

「 A 씨는 한 물류업체의 오토...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