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전국 여름 더위…서울 28도·대구 32도

[앵커]

연휴 둘째 날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초여름만큼 덥겠습니다.

대기는 무척 건조해서 화재 예방에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5월의 첫날인 오늘 7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제가 지금 얇은 겉옷 하나 걸치고 나왔는데 크게 쌀쌀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데요.

오늘 한낮에는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28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7도 정도 웃돌겠고요.

대구가 32도, 포항 33도 등 특히 경북지역에는 33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차츰 강풍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연휴 기간 야외활동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항상 화재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 사이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오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호남과 경남, 일요일에는 경기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이남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교차가 크다는 거 기억하시고 겉옷 꼭 챙겨다니시고요.

건강하게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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