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지하철 소독 위해 심야 운행 중단 / YTN

YTN news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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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지하철이 소독을 위해 심야 운행이 중단되고 긴급 투입됐던 미 해군 병원선 '컴포트호'가 한 달여 만에 뉴욕항을 떠났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지 시각 30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6일부터 새벽 1시부터 5시까지 뉴욕시 지하철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하철 객차와 역의 소독을 위한 조치로 뉴욕시 지하철에 대한 소독은 기존 사흘에 한 번에서 매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뉴욕 지하철은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크게 줄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다 노숙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지하철이 노숙자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심야 시간대에는 필수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 등이 투입됩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 코로나19로 인한 뉴욕주의 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306명이 증가했으며 지난달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뉴욕항에 도착해 뉴욕주의 코로나19 지원에 나섰던 천 병상 규모의 해군 병원선 컴포트호는 모항인 버지니아주 노퍽으로 떠났습니다.

미 국방부는 컴포트호에서 치료를 받던 11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했으며, 컴포트호 요원 수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컴포트호의 출항은 뉴욕의 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하게 진전되고 있다는 확실한 징후이며, 반가운 징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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