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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 가능성 0%"...증폭되는 日 회의론 / YTN

YTN news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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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년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비관론 대두
요코쿠라 일본의사회 회장 "백신 없으면 올림픽 어려울 것"
일본 여론, 대회 취소 상황·무관중 경기 등 대비해야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를 결정할 때만 해도 대부분 일본 여론은 아쉽지만 건강한 올림픽을 위한 잘한 선택이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세계 대유행이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내년으로 연기된 올림픽도 정상개최가 어려운 게 아니냐는 회의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유행으로 내년에도 개최될 수 없다면 그건 취소를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직위는 바로 모리 위원장 개인 의견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어떠한 경우도 올림픽 추가 연기는 없음을 분명히 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본 내에선 올림픽 개최 비관론이 여기저기 감지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전문가인 기타무라 교수는 한 방송에서 내년 도쿄올림픽이 정상 개최될 가능성은 0%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 요코쿠라 일본의사회 회장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1년 연기된 내년 올림픽도 개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올림픽 개막 시점 세계의 감염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요코쿠라 요시타케 / 일본의사회 회장 : 일본에서 감염이 통제된다 해도 다른 나라에서 세계 대유행이 지속한다면 올림픽을 열기는 어려울 겁니다.]

진보성향의 몇몇 매체들은 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는 논조의 칼럼을 내놓기 시작했는데 마이니치 신문의 경우 올림픽 개최를 망상에 가깝다고까지 표현했습니다.

도쿄조직위가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회식의 합동 개최를 검토하는 등 3조 원 넘는 추가 비용 줄이기에 몰두하는 사이 정작 여론은 대회 취소 상황을 대비하거나 무관중 경기 등 대안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2004301427286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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