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어제 9명 신규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연합뉴스TV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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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어제 9명 신규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어제 확진된 9명의 사례는 해외 유입 사례가 5명이었고 지역사회에서 발생된 사례가 4명이었습니다.

최근 2주간의 전파 경로는 해외 유입이 60.6%, 해외 유입 관련이 2.4%, 병원 및 요양병원에서 감염된 경우가 11.2%, 그리고 지역사회의 집단발병이 13.5%였습니다.

현재까지 조사가 진행 중인 감염경로가 확인하지 않은 사례는 10명이었고 5.9%입니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는 5명이었고 유입 국가는 유럽이 2명, 미주가 1명, 중국이 1명, 기타는 일본이 1명이었습니다.

어제 신규 사례를 말씀을 드리면 대구 소재 영남대병원 확진자 진료하는 병원입니다.

영남대병원에서 확진환자 병동에서 근무했던 의료진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파견 근무를 하였던 파견의료진 1명이 파견근무 종료 후에 모니터링 기간을 마치고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동일병동 근무자 전수조사 결과 의료진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 방역 조치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기준으로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확진자 507명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1만 761명의 4.7%인 507명입니다.

남자가 53.6%, 여자가 46.4%였고 연령별로는 0~6세가 86명, 17%였으며 7세에서 12세가 125명으로 24.7%, 13세에서 18세가 296명으로 58.3%로 가장 많은 그런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지역감염 지역사회 유행이 있었던 대구지역이 298명, 경북이 46명이었으며 서울이 42명, 경기가 39명 순이었습니다.

전북과 전남은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발생이 없었습니다.

소아청소년 확진자 중에는 사망자나 중증환자는 없었으며 507명 중 419명, 전체의 82.6%가 격리해제된 상태입니다.

소아청소년 확진자의 주요한 감염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된 경우가 211명, 41.6%로 가장 많았으며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117명, 23%였습니다.

그밖의 해외 유입된 경우가 73명, 14.4%였고 지역의 집단발생과 연관된 경우가 66명, 13%순으로 감염경로가 많았습니다.

현재까지 소아청소년 확진자 중에 격리해제 후에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총 17건으로 재양성률은 3.4%였습니다.

소아청소년 확진자의 91명에 대해서 임상 양상을 분석한 결과 20명은 무증상이었고 증상의 종류는 기침, 가래, 발열 그리고 인후통 등의 증상이 가장 많은 증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아와 청소년들이 우울과 불안감 그리고 두려운 감정을 경험하고 있으며 관련된 심리상담 건수도 증가하는 등 스트레스와 후유증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족과 보호자들이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해 막연한 공포심을 갖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와 예방수칙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어줄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7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보면 과반수 이상이 코로나19가 무섭다라고 응답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국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아직 개학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등교 개학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서 답답함, 짜증, 무감정, 두려움 등의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가 나온 바가 있습니다.

외국인 경우에도 주로 우울증과 불안증 같은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5명 중에 1명이 있는 걸로 발표된 바가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유행기에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지키고 키우려면 가정과 학교에서의 배려와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위생수칙과 코로나19 대처방안을 이해할 수 있게 눈높이로 알려주고 코로나19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하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도 설명해 주는 게 좋겠습니다.

또 아이들 사이에서 감염된 친구에 대한 편견과 비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해 주시고 잘하고 있다, 차분하게 함께 이겨내자와 같은 격려와 긍정, 희망의 말을 나누는 것이 아이들의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 중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내일부터의 연휴를 앞두고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을 하지 말고 최소한의 가족 단위로 자차를 이용하여 여행하며 혼잡한 여행지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행 중에도 손 씻기를 자주하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 간 거리를 2m 이상 유지하고 특히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행 후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시면 외출이나 출근을 하지 말고 집에서 휴식하며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를 통해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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