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첫 발병지 中 우한 환자 모두 퇴원…'청정지역' 선언
코로나19 첫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지난 26일 모두 퇴원했다고 신화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우한에서는 어제 77세 딩 모 씨가 2차례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퇴원한 것을 끝으로 입원 환자 수가 '0'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청정지역이 된 겁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미펑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한과 중국 각지에서 온 의료진의 노력 덕분에 우한 병원에서 치료받는 코로나19 환자는 4월 26일 현재 한 명도 안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우한에서는 지금까지 5만명 넘는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천600여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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