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하고 대기 매우 건조…중부 비 조금

연합뉴스TV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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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따뜻하고 대기 매우 건조…중부 비 조금

[앵커]

봄기운 완연한 가운데 공기질도 무난합니다.

다만 중부 곳곳으로 비가 조금 올 텐데, 건조함을 해소시키진 못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계절이 역행을 하나 싶었는데 다시 제자리를 찾은 듯합니다.

4월도 끝자락을 향하면서 봄기운이 다시 완연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해가 가리우고 또 이렇게 바람이 불 때면 따뜻하다는 느낌보다는 아직은 싸늘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얇은 겉옷을 항시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쌀쌀했던 지난주와는 달리, 이번 주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봄기운이 완연해지다 못해 조금 덥다 싶은 수준까지 기온 높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은 17.1도, 대전 16.4도, 광주 18.6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아침과 낮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집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 속에 옷차림 잘하셔서 체온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낮부터 오후 사이, 중부 내륙과 동해안 곳곳으로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올 텐데요.

양이 워낙 적어서 대기의 메마름을 해소시키진 못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 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령 중입니다.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주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갈수록 따뜻하겠습니다.

징검다리 연휴기간 서울은 25도 안팎을 보이겠고, 남부 일부 지역은 30도 가까이 올라 초여름 날씨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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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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