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온 오름세…전국 대기 매우 건조

[앵커]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 곳곳으로는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날은 어제만큼 따뜻한 가운데, 주후반으로 갈수록 기온 크게 오를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아침은 쌀쌀했는데 낮 들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볼에 닿는 바람도 제법 부드러운데요.

쌀쌀했던 지난주와는 달리, 이번주는 주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큰 폭으로 높아집니다.

날이 온화하다 못해 다소 덥다고 느껴지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현재기온 살펴보면 서울 17도, 대전 17.7도, 광주 18.2도로 따뜻한 반면에 강릉은 13.1도로 선선합니다.

아침과 낮,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집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 속에 옷차림 잘 하셔서 체온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낮부터 오후사이, 중부 내륙과 동해안 곳곳으로는 5mm미만의 비가 조금 올텐데요.

양이 워낙 적기때문에 대기의 메마름을 해소시키진 못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 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령 중입니다.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시기바랍니다.

주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갈수록 따뜻하겠습니다.

징검다리 연휴기간 서울은 25도 안팎을 보이겠고, 남부 일부지역은 30도 가까이 올라서 초여름 날씨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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