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靑, 재난지원금 최후통첩…"5월13일부터 지급"
코로나19 사태 위기 속에서 여야는 재난지원금 논의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당은 당 재건문제를 김종인 전 위원장에 맡기기로 했고, 민주당은 오거돈 사퇴 사건에 대해 연일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청와대가 재난지원금을 5월 13일에는 지급하겠다며 추경안 처리 마지노선을 못 박았습니다. 오는 29일인데요. 지지부진했던 여야 협상도 접점을 찾아가는 모습인데요. 통합당은 일단 조건부기는 하지만, 심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결론 낼까요?
특히 재난지원금 마련에 있어 국비와 지방비 비율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예산 심사가 먼저라는 입장이고 통합당은 먼저 자치단체와 비율을 합의하고 오라는 건데요. 논의의 순서는 뭐가 먼저라고 보십니까?
당정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되, 고소득층에게는 세액공제 15%를 걸고 자발적 기부를 받기로 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공무원 100만 명 기부 얘기도 나오는데 얼마나 동참할지가 쟁점으로 보여요?
'여의도 차르'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이 결국 통합당의 구원투수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해달라고 해 수락했다는 건데 임기와 권한을 두고 당내 반발여론 여전합니다. 김종인호 순항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인의 선거 패배 책임론을 들며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 당 수습방안을 낙선한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이 주도하는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당내에서 이 같은 잡음 언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십니까?
성추행 문제로 전격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얘기도 해보죠. 사퇴 후 관사도 자택에도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연일 대국민사과를 하며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27일 제명하기로 했는데 당연하다고 보십니까?
통합당은 총선과의 연관성에 대해 연일 의문을 제기합니다. 총선 전에 성추행을 했음에도 총선 후 사퇴로 공증 받았다는 건데요. 통합당에서는 선거법 위반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민주당의 인지시점 언제였다고 보십니까?
오 전 시장뿐 아니라 안희정, 정봉주, 원종건, 민병두 등 유난히 많았던 성추문은 민주당의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서둘러 제명하는 꼬리자르기식 처방은 근본 대응책이 안 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공석인 부산시장은 내년 4월 보궐선거로 채워지게 됩니다. 벌써부터 차기 후보들이 거론됩니다. 조국 전 장관 얘기도 나오는데 면면이 어떻습니까?
민주당 당헌에는 당 소속 공직자가 중대한 사건으로 직위를 잃으면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돼 있습니다. 민주당의 선택도 궁금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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