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안동 산불 90% 진화...대피 주민 귀가 / YTN

YTN news 20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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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북 안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축구장 120개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밤새 주민 30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진화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허성준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 박종호 산림청장의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현재 90% 넘게 진화된 상태입니다.

산불 진화율이 높아지면서 대피했던 주민들도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시설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산불은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시작됐습니다.

불길은 초속 7-8미터의 강한 바람을 타고 맹렬히 번졌습니다.

한때 중앙고속도로까지 위협했지만, 자정쯤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고비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주변 4개 마을에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3백여 명의 주민들이 수련시설 등으로 급하게 몸을 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자 산불진화헬기 18대 등 헬기 24대와 진화인력 천6백 명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오전 9시쯤 큰불을 잡고 지금은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금까지 백만 제곱미터의 면적이 불에 타면서 축구장 120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추가 조사가 이뤄지면 소실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안동시 풍천면에 마련된 산불상황실에서 YTN 허성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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