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NS] 박주민 "근거 없이 선거 신뢰 훼손하는 건 민주주의 훼손"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미래통합당 일부에서 제기하는 사전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선거 신뢰성을 근거 없는 이야기로 훼손하는 것은 민주주의 훼손과 직결된다"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제기되는 선거조작의혹에 관해 다른 당에서 이야기하는 근거 중 하나가 수도권 내 민주당, 통합당의 사전투표 득표율이 63대 36으로 동일하다는 것"인데 이는 "실제 사전투표 득표율을 비춰볼 때 명백한 허위정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허위 정보를 바탕으로 선거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속히 중단되어야 한다"며 "통합당에 책임 있는 모습을 요구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도 당내 일부 의원과 지지자들이 제기하는 이 사전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하 의원은 "사전투표 결과가 불가능한 일이 아니냐 물어오는 분들이 많다"며 "이런 오해는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모집단이 다르다는 걸 무시하기에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오해로 사전투표 조작론이 끊임없이 재생되고 멈추지 않을 듯하다"며 "왜 근거 없는 오해인지 체계적으로 설명할 당내 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 SNS 보시죠.
21대 총선에서 관악갑에 출마했던 무소속 김성식 의원이 어제 SNS를 통해 낙선사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많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국민들이 선거혁명으로 세워준 제3정당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개인적인 낙선 아픔에 앞서 정치혁신을 진전시키지 못한 정치적인 책임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는 총선 소회를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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