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뒤늦은 꽃샘추위…전국 대부분 '강풍특보'
[앵커]
오늘도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영하권의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보다 더 쌀쌀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도대체 언제까지 쌀쌀한건가요?
[캐스터]
5월이 코앞인데 참 야속하죠.
당분간은 며칠간 더 쌀쌀합니다.
특히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기 때문에 차라리 겨울날씨다,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4.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대략 2도 정도가 낮고요.
영하권 지역도 늘어나서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도 얼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은 8도에 그칩니다.
내일부턴 조금씩 나아지겠지만 완전히 따뜻해지는 시기는 다음 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강풍도 내일부터 서서히 약해지겠지만 금요일까진 긴장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영동지방엔 강풍 경보 발효 중입니다.
곳곳에서 시속 70km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불겠습니다.
피해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또 이렇게 바람이 부는데도, 미세먼지농도가 높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황사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늘은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산간엔 눈이 날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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