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28번 확진자 열흘간 일상생활…사전투표·부활절 예배

MBN News 2020-04-21

Views 0

【 앵커멘트 】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의 50대 남성이 증상이 있는데도 열흘 동안 직장과 병원 등을 오가며 일상생활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전투표를 하고, 부활절 예배에도 참석했다고 합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에 사는 한 50대 남성 확진자는 간호사로 일하는 20대 딸한테 전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딸은 대구에서 이송돼 온 중증환자 9명을 치료하는 부산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안병선 / 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딸인 간호사가) 4월 4일 전후에 감염력이 생겨서 아버지에게 전파되고, 아버지는 4월 8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남성 환자가 첫 증상 발현 후 열흘간 일상생활을 해 왔다는 겁니다.

「직장인 학교는 물론 여러 병원을 오갔고, 부활절 예배와 사전투표도 했습니다.」

밀접 접촉자만 356명인데, 이 남성이 다녀간 교회와 직장인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