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어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늘 입소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첫 확진 환자가 훈련소 입소 당일,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한 사실이 MBN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에 거주하는 22살 A 씨는 지난 13일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하지만, 나흘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주소가 있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남성은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신천지 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A 씨가 훈련소 입소 당일,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한 사실이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A 씨는 훈련소에 입소하기 전 부모와 함께 전북 익산에 있는 이 휴게소를 방문했습니다."
하루 수천 명이 찾는 휴게소 안에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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