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요란한 봄비...제주 '호우주의보' / YTN

YTN news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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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에 요란한 봄비가 지나겠습니다.

저녁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지금 비는 어느 정도 내리고 있나요?

[캐스터]
나오실 때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서울에는 이른 아침부터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반면, 제주 남부와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안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남부와 산간에 80mm 이상, 영동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60mm로 제법 많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고,

중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5도, 부산 16도, 광주와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5~7도가량 낮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절기 '곡우'인 일요일에도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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