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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WHO 지원 중단 선언에 '국제사회 역풍' / YTN

YTN news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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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미국의 자금 지원 중단 ’유감’…좋은 관계 유지 희망"
美 자금지원 중단 선언에 국제사회의 비판 쏟아져
빌 게이츠 "세계 보건위기 와중에 자금지원 중단은 위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실패 책임론을 물어 WHO, 세계보건기구에 대한 자금지원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WHO는 미국과의 관계 유지와 계속적인 지원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5일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의 자금 지원 중단 조치에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좋은 관계가 계속 유지되길 희망한다는 뜻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수 / WHO 사무총장 : 미국은 WHO에 오랫동안 후한 친구였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그러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자금 지원 철회가 업무에 미칠 영향을 검토해 대비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수 / WHO 사무총장 : 우리는 당면한 재정 부족분을 채우고 우리 업무가 차질없이 계속되도록 회원국들과 협력할 것입니다.]

미국의 자금 지원 중단 조치에 국제사회는 일제히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금은 WHO 지원금을 줄일 때가 아니라고 말했고, EU와 독일, 프랑스는 WHO의 역할이 이전보다 더 중요한 시점이라며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 독일 총리실 대변인 : 우리는 WHO가 고유 업무 수행에 있어서 지지를 받는 것은 물론 자금 지원도 받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트윗을 통해 "세계의 보건 위기가 닥친 와중에 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는 건 위험한 소리"라고 경고했습니다.

WHO의 최신 예산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기여금은 8억9천300만 달러로 회원국 가장 가장 많았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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