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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국정 안정" vs "정권 견제"...유권자 최종 선택은? / YTN

YTN news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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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박창환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총선, 오늘 아침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4시간이 지났는데요. 전국 1만 4000여 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 속에 국난 극복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줄지 아니면 정권 중반 치러지는 선거답게 정권 견제 심리가 작용할지 관심인데요.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그리고 박창환 장안대 교수와 함께 전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지금 이 시각 현재 투표율을 보고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11.4% 투표율이 나왔는데요. 생각보다는 투표가 아주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고 투표율도 상당히 높것 같습니다.

[박창환]
최근 20년 사이에 가장 높았던 투표율이 60%를 한 번 넘긴 적이 있죠, 2004년 총선 때였는데요.


총선 기준으로요.

[박창환]
그렇죠. 총선 기준으로 60.6%였습니다, 당시에. 그런데 지금 이번에 사전투표가 26.7% 가까이 됐죠. 거기다가 시간대 투표율, 시간대별 투표율을 보면 지난 총선보다 조금씩 높습니다. 근 1%포인트 이렇게 높은데. 이런 걸 감안하면 사상 유례없는 그런 60%는 가볍게 넘기지 않겠느냐.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까 이게 궁금한 상황이고요.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진영논리의 투표 때문에 투표 참여가 굉장히 높고. 그동안에 코로나 때문에 많은 접촉들을, 의견수렴들을 하지 못했잖아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그동안에 사상 유례 없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이걸 그동안 풀 데가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 선거에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이런 투표율 증가의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지금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사실은 투표율이 낮을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했었는데 사전투표도 그렇고 오늘 현재 지금 이 시각까지도 아침 일찍부터 많은 분들이 투표장을 찾는 걸 보면 앞서 박 교수님도 말씀하셨지만 유권자들이 그동안에 하고 싶었던 말들이 많다, 이렇게 해석을 하면 될까요?

[노동일]
여러 가지 요인 중에 그거 하나도 있겠죠. 유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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