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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코돌이 국회 되면 망국"…김종인 정권심판 호소

연합뉴스TV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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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코돌이 국회 되면 망국"…김종인 정권심판 호소

[앵커]

미래통합당은 막판 모든 화력을 수도권과 부동층에 쏟아부었습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코로나 덕에 의원이 되는 이른바 코돌이들의 국회가 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며 정권심판의 1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 전 마지막 기자회견, 김종인 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코로나를 틈타서 '청와대 돌격대', '코돌이'들이 대거 당선되면, 국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나라는 진짜 망하는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꼭 투표해 주십쇼. 버릇을 고쳐줘야 합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서울 내 지역구 12곳을 30~40분 간격으로 도는 강행군을 소화했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날 김종인 위원장은 서울 내 초경합 지역을 돌며 후보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불어닥칠 '경제 공황'을 해결하기 위해선 통합당이 과반을 차지해야 한다며 정권심판의 한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제가 금년 나이가 80살입니다. 왜 내가 이 선거에 뛰어들었느냐, 이 나라의 장래가 너무나 한심해 보이는 겁니다."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종로 구석구석을 누빈 황교안 대표는 '큰절 유세'를 이어가며 통합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읍소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이 나라가 다시 힘차게 도약하는 꿈을 꿉니다.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유승민 의원은 경기 안산단원을과 의왕과천 등 수도권 지역을 돌며, 투표를 통해 이 정권의 지난 3년간의 실정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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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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