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내일 새벽 3시 미국 켄터키로 출발 계획
미국 화물기로 2개 업체 60만 회 분량 수송 예정
앞서 15만 회 분량, 지난 10일 업체 통해 미국에 공급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요청했던 한국산 진단키트 60만 회 분량이 곧 미국으로 향합니다.
이미 수출된 것까지 합하면 75만 회 분량인데, 지금까지 한국산 진단키트 전 세계 수출 물량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진단키트, 오늘 미국으로 출발하나요?
[기자]
수출될 진단키트는 현재 인천공항 냉동창고에 보관 중입니다.
화물기가 도착하면 실어날라서, 선적되는 대로 출발할 예정인데요, 내일 새벽 3시 출발로 일단 계획은 잡혀 있습니다.
목적지는 미국 켄터키 루이빌입니다.
이번에 싣고 갈 물량은 2개 업체, 60만 회 분량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한국 진단키트 업체 3곳이 지난주 미국 연방재난관리청과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고, 미국의 1차분 요청에 대해 일단 물량을 맞췄다고 전했는데요.
1차분 요청 총 75만 회분 가운데 나머지 15만 회분은 이미 다른 1개 업체가 미국에 있는 대리점을 통해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모두 PCR 시약으로 알고 있고요. 4월 10일에 이미 한 차례 15만 건이 일단 수출이 되었고, 내일 아마 60만 건이 추가적으로 나갈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켄터키에 도착하는 60만 회 분량은 미국 연방정부가 조달하는 것입니다.
한미 정상 간 통화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사전 승인을 받아 빠르게 수출 절차를 밟았습니다.
미국으로 보내는 한국산 진단키트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도 관심이 많은 거 같습니다?
[기자]
어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프랑스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 여기서도 이 질문이 나왔습니다.
한국 방역의 핵심이 많은 진단검사 횟수라면서 미국에 그렇게 많은 양의 진단키트가 간다는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이었는데요.
잠깐 들어보시죠.
[강경화 / 외교부장관 (어제) :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60만 회분에 달하는 진단키트를 주문했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네, 계약이 맺어졌고, 곧 운송이 될 겁니다. 아, 그리고 우리는 물론 다른 나라에도 진단키트를 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정부는 쏟아지는 진단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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