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동선으로 본 선거전략…막바지 수도권 대전

연합뉴스TV 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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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동선으로 본 선거전략…막바지 수도권 대전
[뉴스리뷰]

[앵커]

총선 공식 선거운동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여야 지도부의 동선은 확연히 엇갈렸는데요.

여야는 남은 기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벌일 전망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선거운동 초반부터 전국으로 흩어졌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부산과 광주에서 시민당과 합동 선대위 회의를 주재했고 사전투표 첫날 대전에서 중원을 공략했습니다.

"충청도에도 박빙인 지역이 매우 많습니다. 민주당이 제1당이 되어야 국정 안정이 되는데 여러분들이 좀 더 나와 도와주시고…"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강원도를 시작으로,

"대결적 생각을 가진 지도자들이 강원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위치에 계속 계신다는 것은 강원도를 위해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전국에서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선거운동 막바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통합당은 선거운동 내내 사실상 수도권에 집중했습니다.

선거를 진두지휘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수도권에 머물렀습니다.

"경기도가 가장 후보자 숫자가 많고 여기가 아마 선거 마지막에 최종 승부를 좌우할 곳이 경기도라고 봐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하고 그 밖의 주요 지역은 꼭 찍어 지원하는 전략을 택한 것입니다.

황교안 대표 역시 종로를 거의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종로에 출마한 이후에 종로에 머물면서 종로 주민들과 함께 애쓰고 수고하고 나라 살릴 궁리를 하면서…"

민생당은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지지기반인 호남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민주당에게만 모든 걸 몰아준다? 그러면 민주당, 호남 이제 외면할 겁니다. 홀대할 겁니다."

정의당 심상정 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고양은 물론 당 후보들이 출마한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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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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